카드 샤크(Card Shark) 스팀 솔로게임 리뷰

 

게임의 권장사양

운영체제 : Windows 10
CPU : Intel Core i5-760
RAM : 8 GB
그래픽카드 : GeForece GTX 550 Ti
저장공간 : 2 GB

위의 사양으로 봤을때 사양이 높은편이 아니라 요즘 왠만한 컴퓨터로는 실행이 가능하며 게임패드에 최적화 된 게임이다.

게임 소개

-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카드 샤크(Card Shark)이다.
게임 장르는 어드벤처, 카드게임이며 솔로플레이 게임이다.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할때 한국어 자막 지원여부에 따라서 게임을 선택하곤 하는데 이 게임은 다행히도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이 게임의 시작은 1743년, 프랑스 남부 포라는 코뮌에서 시작한다. 태어날 때부터 혀가 없이 태어난 탓에 말을 하지 못하는 게임의 주인공 유진은 자신을 고용해주고 있는 주점의 포터하우스 여사에게 평소와 같이 구박을 받으며 일하고 있던 도중 그에게 관심을 표한 사람이 나타났다. 생 제르망 백작이라는 이 남자는 가난해 보이는 그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오늘 밤 카드게임을 할거고 자네 덕에 이길 수 있다며 유진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트럼프 카드와 트릭 등을 알려주게 된다.

이를 예정대로 도박판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그들의 수법이 탄로나버려 예정에 없던 포터하우스 여사가 죽게되는 결과를 내고 만다. 포터하우스 여사를 죽게만든 범인은 가브리엘 대령으로 주인공인 유진이 벙어리이며, 가난한 점을 고려했을때 충분히 죄를 뒤집어 씌울 수 있을거라며 생 제르망 백작은 본인과 함께 다니길 권유하며 본격적으로 트릭 등을 배우며 도박의 세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다.

여러 장소를 오가며 새로운 트릭을 배우고 이를 활용하여 도박에 승리하여 자금을 따내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본인이 따낸 자금을 소유하고 있거나 기부하는 등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며, 기부를 너무 많이한다면 나중에 도박에서 밑천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적정수준에서 기부하는것을 추천한다.

플레이 리뷰

- 이 게임은 약 8시간정도 플레이하였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카드 트릭을 가르쳐주는데 여태 다른 카드게임들은 패를 돌려 운에 맡기는 등의 카드게임이였다면 이게임은 어떻게 사기(?)를 쳐서 게임을 이길 것인가 하는 게임이였으며 굉장히 신선했다. 트릭을 배우면서 트릭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걸 느꼈고 화려한 기술로 상대방을 속이고 싶은 욕구도 솟지만 워낙 많은탓에 모든 트릭을 다 외울 수 없어서 아쉬웠다.
기술을 사용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실패한다고 해서 무조건 게임오버가 되는 것은 아니였다. 도박판 상대의 경계심을 크게 올리게 되어 좋게 좋게 정돈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칼에 찔려 죽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죽더라도 사신과 죽음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살려보내주기도 하는 신사 ? 적인 게임이다. 
게임 내 중간 중간 음악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음악과 게임의 장면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마치 한편의 뮤지컬? 오페라? 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게임의 단점을 뽑자고 하면 위의 서술한 것처럼 트릭의 종류가 굉장히 많아 꽤나 외우는데 시간을 써야하는것에 반해 실제로 트릭을 사용하는것은 1~2번에 그치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리듬게임 같은 타이밍을 맞추는 트릭이 나오곤 하지만 이는 게임의 소개를 보고 여러가지 트릭을 플레이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 실망스러운 부분이였다.

종합 평가

- 카드 샤크(Card Shark)는 작성일 10월 25일 기준 스팀 종합평가 매우 긍정적 91%, 최근평가 매우 긍정적 89%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서술한 단점보다는 카드게임 특유의 긴장감, 신선한 장르, 배경음악 등의 장점이 크게 와닿고 길지않은 플레이타임에 완결을 볼 수 있는 게임이다. 가까운 주말 혹은 휴일에 지루하다면 플레이 해보는 것이 어떨까 ?